K105A1 풍익 자주곡사포 / 105mm 곡사포의 화려한 부활, 한국형 차륜형 자주포 / 견인포에 바퀴를 달아버린 포방부의 광끼(?!)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 포병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해 온 105mm 견인곡사포가 현대적인 '자주포'로 환골탈태했습니다. K105A1 자주곡사포, 일명 '풍익'은 기존의 105mm 견인포를 최신 기술로 개량하여 차륜형 트럭에 탑재한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독특한 도입 배경과 운용 환경을 반영하여 탄생했습니다. 6.25 전쟁 영웅인 김풍익 중령의 이름에서 따온 '풍익'이라는 별칭처럼, 이 자주포는 노병의 투혼과 최신 기술의 결합을 상징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K105A1 풍익이 개발된 배경과 목적, 상세 제원, 핵심 기술과 특징, 강점과 논란이 되는 약점들, 그리고 동 시기에 개발된 KSM-120 비격 자주박격포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군 포병 전력 내에서의 역할과 미래 전망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105A1 풍익은?
대한민국 육군의 보병부대에서 운용하는 차륜형 자주곡사포입니다.
2022년 6월 대한민국 국군이 부여한 명칭은 풍익으로 6.25 전쟁 초반 의정부 전투에서 M3 105mm 경곡사포를 이용한 직사사격으로 북한군의 T-34-85 전차를 격파하고 안타깝게 전사한 대한민국 육군 장교 김풍익 중령의 이름을 따서 제식명에 사용되었습니다.
수출용 제식 명칭은 EVO-105입니다.
기존에는 K105HT 등으로 명칭을 부르다가 K105A1으로 제식 명칭을 부여했습니다.
개발 배경 및 목적 - 재고 활용과 전력 공백 해소
K105A1 풍익 개발의 가장 큰 배경은 대한민국 국군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105mm 포탄 재고와 노후화된 105mm 견인곡사포(KM101 계열)의 대체 필요성이었습니다.
6.25 전쟁 이후 대량 도입되어 1,500문 이상 운용되던 105mm 견인포는 사용 기한을 훨씬 넘긴 상태였고, 340만 발에 달하는 105mm 포탄 재고는 폐기 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였습니다.
2009년 삼성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105mm 견인포를 활용한 차량탑재형 자주포 개념을 제안했고, 이는 신개념기술시범사업(ACTD)으로 채택되어 2010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발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재고 자산의 효율적 활용
- 폐기 비용이 비싼 105mm 포탄 재고를 소진하고, 사용 가능한 기존 105mm 곡사포를 재활용하여 예산 부담을 줄입니다.
• 보병 부대의 화력 지원 강화
- 기존 4.2인치 박격포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북한군 보병 제대의 화력에 대응하고, 기동성이 부족했던 105mm 견인포를 대체하여 보병 부대에 신속한 화력 지원 능력을 제공합니다.
• 생존성 향상
- 견인포 대비 빠른 배치 및 철수 시간(Shoot & Scoot)을 통해 적의 대포병 사격으로부터 생존성을 높입니다.
• 운용 효율 증대
- 자동화된 시스템 도입으로 운용 인원을 줄이고 사격 준비 시간을 단축합니다.
K105A1은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2017년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2018년부터 양산이 시작되어 약 850문 이상이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계화 부대를 위해 개발된 KSM-120 비격 자주박격포와 함께 노후화된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며 한국군 포병 전력의 이원화된 현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재활용 무기가 주력 무기로 환골탈태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포방부의 광끼(?)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화력, 더 큰 화력을 주장하는 과기의 화력 덕후가 바로 대한민국이고 그 중심에 포방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K105A1 풍익의 상세 제원
분류 항목 | 제원 | 상세 설명 및 특징 |
전투 중량 | ∘약 17.8톤 (일부 자료 19톤) |
∘K721 5톤 트럭 차체에 105mm 포 시스템 탑재로 중량 증가 |
전장 | ∘약 7.79m | |
전폭 | ∘약 2.5m | |
전고 | ∘약 3m 이상 | |
운용 인원 | ∘5명 (포 운영 3명, 운전/경계 2명) |
∘기존 105mm 견인포(9명 이상) 대비 인원 대폭 감소 |
주 무장 | ∘M2 / M101계열 105mm 곡사포 | ∘기존 105mm 견인포의 포신 재활용 |
부 무장 | ∘12.7mm K6 중기관총 | ∘차량 전방에 장착 ∘자체 방어용 |
최대 사거리 | ∘약 11.3km (KM101 기준) |
∘기존 105mm 견인포와 동일 사거리 |
최소 사거리 | ∘약 1.1km | |
발사 속도 | ∘최대 10발/분당 ∘지속 3발/분당 |
∘포 시스템 성능 기준 |
탄 적재량 | ∘60발 | ∘차량 내부에 상당량의 탄약 탑재 가능 |
포 방열 소요시간 | ∘정지 후 30초 이내 (초탄 발사까지 1분) |
∘신속한 사격 준비 가능 |
이동 준비 소요시간 | ∘30초 이내 | ∘신속한 진지 변환 가능 |
정확도 | ∘±1.0 밀 (기존 대비 2배 향상 주장) |
∘자동화된 사통장치 및 GPS/INS 적용 |
차대 | ∘K721 5톤 신형 제독차량 개조형 (K711 계열) |
∘노후 차체 기반에 대한 논란 존재 |
최고 속도 | ∘약 80km/h (일부 자료 70km/h) |
∘도로 주행 시 성능 |
방어력 | ∘5.56mm 소총탄 방호 ∘파편 방호 (포 주변) |
∘승무원실(운전석)은 방호력 미흡 |
핵심 기술 및 특징 - 자동화와 기동성의 결합
K105A1 풍익은 기존 105mm 곡사포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자주포로써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 자동화된 사격 통제 시스템
-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와 GPS/INS 복합항법장치를 탑재하여 차량의 정확한 위치와 자세를 파악하고, 사격 제원을 자동으로 산출합니다.
- 목표 정보를 입력하면 포가 자동으로 목표 방향으로 정렬되는 자동 방열(Gun Laying)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 준비가 가능합니다.
- 유선 단말기로 제어하며, 자동/반자동/수동 방열 모드를 모두 지원하여 비상시 대처 능력을 높였습니다.
• 차량 기반 운용
- K721 5톤 트럭 차체 위에 105mm 포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 사격 시에는 차량 후방의 적재함이 좌우로 확장되어 안정적인 사격 공간을 확보하며, 유압식 아우트리거(지지대)를 지면에 내려 차체를 단단히 고정하고 사격 충격을 흡수합니다.
- 이는 기존 견인포의 가신-말뚝 작업을 대체하여 방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킵니다.
• 신속한 배치 및 철수
- 정지 후 30초 안에 사격 준비를 마치고, 사격 후 30초 안에 이동 준비를 완료할 수 있는 능력은 대포병 사격에 취약한 야포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기능입니다.
• 내부 탄약 적재
- 차량 내부에 60발의 탄약을 적재할 수 있어 별도의 탄약 운반 차량 없이도 상당 시간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탄약 재보급 부담을 줄입니다.
• 제한적인 방호력
- 포 주변에는 소총탄 및 포탄 파편을 막을 수 있는 방탄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차량 운전석을 포함한 승무원실은 방탄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적의 직접적인 공격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 개방형 구조로 인해 드론 공격, 공중폭발탄, 저격 등에 취약한 것은 명백한 한계입니다. K6 중기관총을 장착하여 근거리 위협에 대한 자체 방어 능력을 갖췄습니다.
운용 개념 및 전술적 역할
K105A1 풍익은 주로 보병여단 예하 포병대에 배치되어 운용됩니다.
이들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병 작전 지원
- 보병 부대의 공격 및 방어 작전 시 근거리 및 중거리 화력 지원을 제공합니다.
- 지상군 작전에서 박격포와 곡사포의 중간 단계 화력으로서 보병 부대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 기동성 확보
- K721 트럭 기반의 기동성을 통해 작전 지역 내에서 빠르게 이동하고 사격 위치를 변경하며 화력을 지원합니다.
- 이는 견인포가 가진 기동의 제약을 극복한 것입니다.
• 후방 및 예비군 부대 활용
- 장기적으로 K-9 등 155mm 자주포가 현역 부대의 주력으로 자리 잡으면, K105A1은 후방 부대나 예비군 부대로 전환 배치되어 이들 부대의 화력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강점 및 장점 - 최고의 가성비와 실용성
K105A1 풍익은 여러 강점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시켰습니다.
• 압도적인 경제성
- 기존의 105mm 곡사포와 포탄 재고를 활용함으로써 신규 자주포 개발 및 생산 대비 획기적으로 낮은 도입 비용(1문당 약 6억 원 추정)을 실현했습니다.
- 340만 발에 달하는 재고 탄약 활용은 폐기 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경제적 이점이 매우 큽니다.
• 빠른 전력화
- 기존 기술과 장비를 활용하고 검증된 K-9/K55 PIP 기술을 적용하여 단기간에 개발 및 양산이 가능했습니다.
- 이로 인해 빠르게 야전 부대에 배치되어 전력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 운용 효율 향상
- 견인포 대비 절반에 가까운 운용 인원(9명 → 5명)으로 운용 효율을 높였으며, 자동화된 방열 시스템으로 사격 준비 및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전술적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 숙련도 유지
- 수십 년간 운용해 온 105mm 곡사포의 운용 및 정비 경험을 상당 부분 활용할 수 있어 병력 숙련도 확보에 유리합니다.
• 의외의 명중률 및 사통장치
- 기존 105mm 곡사포 대비 명중률이 향상되었으며, 탑재된 사격통제장치는 K9A1보다 진보되었다는 평가도 있어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보완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약점 및 논란 - 차체 문제와 화력 논쟁
K105A1 풍익은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반 시스템과 성능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기반 차체(K721)의 한계
-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K721 5톤 트럭 차체의 매우 취약한 야지 기동성입니다.
- 제독차 기반의 긴 차체와 낮은 엔진 출력(기존 K711A1과 동일) 등으로 인해 험지 돌파 능력과 거친 야지에서의 기동성이 현저히 떨어져, 자주포로써 요구되는 '어떤 지형에서도 기동 하며 화력을 지원'하는 역할 수행에 제약이 있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 군 당국 스스로도 K721 차체의 기동성 문제를 인지하고 중형표준차량으로의 교체를 추진 중이며, K105A1 역시 차세대 중형표준차량 차체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 방호력 부족
- 포 주변 방탄판은 일부 방호력을 제공하지만, 운전석을 포함한 주요 승무원실은 방탄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소화기나 파편 공격에 매우 취약합니다.
- '병력 생존보다 포 시스템 유지가 우선시 된 설계'라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 개방형 구조로 인해 드론 공격, 공중폭발탄, 저격 등에 취약한 것은 명백한 한계입니다.
• 운용 인원
- 기존 견인포 대비 인원이 줄었으나, 최신 자주포인 K-9A2가 3명으로 인원 감축을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5명이라는 인원은 장기적인 병력 감축 추세에 역행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 노후 탄약 관리
- 대량의 105mm 재고탄은 장점이지만, 대부분 수명이 초과된 노후탄이라 지속적인 유지 관리 및 재생 비용이 발생하며 불량률 문제도 존재합니다.
K105A1 풍익 vs KSM-120 비격 - 다른 목적, 다른 논쟁
K105A1 풍익과 KSM-120 비격은 모두 노후화된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한다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개발 목적, 기반 차량, 무장 및 운용 개념에서 명확한 차이를 보이며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분류 항목 | K105A1 풍익 (차륜형 자주곡사포) |
KSM-120 비격 (궤도형 자주박격포) |
기반 차체 | ∘K721 5톤 트럭(차륜형) | ∘K200A1 장갑차(궤도형) |
주 무장 | ∘105mm 곡사포 | ∘120mm 박격포 |
주요 개발 목적 | ∘부병부대 4.2인치/105mm 견인포 대체 ∘105mm 재고 활용 |
∘기계화 부대 4.2인치 박격포 대체 |
운용 부대 | ∘보병여단 포병대 | ∘기갑/기계화여단 |
최대 사거리 | ∘약 11.3km (KM101 기준) | ∘약 8km (일반탄) ∘12km 이상(RAP) ∘20km 이상(정밀유도탄) |
탄도 | ∘저각/고각 가능 (곡사포) | ∘주로 고각 (박격포) |
탄약 특성 | ∘두꺼운 탄체 ∘파편 관통력 우수 |
∘얇은 탄체 ∘파편 수량/살상반경 우수(특히 신형탄) |
화력 논쟁 | ∘120mm 신형탄 대비 위력 열세 논란 | ∘105mm 대비 강력한 살상력 주장 |
차체 기동성 | ∘도로 주행 우수 ∘야지 취약 (K721 기준) |
∘야지 주행 우수 (K200A1 기반) |
방호력 | ∘포 주변 일부 방탄 ∘운전석 취약 |
∘K200A1 기반으로 K105A1보다 전반적 방호력 우수 |
포탑/무장 선회 | ∘제한적(차체 선회 필요) | ∘360도 완전 선회 (포탑형) |
자동화 수준 | ∘자동 방열(장전 수동) | ∘자동 장전 ∘자동 방열 |
도입 비용 (추정) | ∘약 6억 원/문 | ∘약 30억 원 이상/문 |
주요 장점 | ∘저렴한 도입/운용 비용 ∘대량 재고 탄약 활용 ∘빠른 전력화 |
∘우수한 화력 및 잠재적 사거리 확장성 ∘궤도형 기동성 ∘높은 자동화/방호력 |
주요 한계 | ∘기반 차체 기동성 문제 ∘방호력 부족 ∘화력 논쟁 |
∘높은 도입 비용 ∘신형 탄약 확보 문제 |
KSM-120 120mm '비격' 자주박격포 / 대한민국 기계화 부대의 새로운 화력 지원 사령탑
현대 전장에서 기계화 부대의 신속하고 파괴적인 기동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기동 부대가 적의 저항을 돌파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시의적절한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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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무기체계는 한국군 내에서 '가성비와 실용성(풍익)' 대 '최신 기술과 강력한 성능(비격)'이라는 프레임으로 비교되곤 합니다.
• 풍익 옹호론
- 막대한 105mm 재고 활용 및 저렴한 도입 비용으로 빠르게 보병 부대의 화력 공백을 메우고 기동성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아프간 전훈 등을 예로 들며 105mm 곡사포가 여전히 유효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비격 옹호론/풍익 비판론
- 현대 전장에서의 화력 집중과 효율성을 위해 120mm 박격포의 강력한 살상력, 긴 잠재적 사거리, 궤도형 차체의 우수한 야지 기동성, 높은 자동화 수준이 필수적
- K105A1은 기반 차체의 한계와 제한적인 화력으로 인해 미래 전장 요구에 부응하기 어렵다고 비판합니다.
두 체계 모두 장단점이 명확하며, 한국군은 두 체계를 함께 운용함으로써 보병 부대와 기계화 부대의 상이한 작전 환경에 맞춰 적절한 화력 지원 체계를 갖추고자 했습니다.
수출 가능성 (EVO-105)
K105A1은 'EVO-105'라는 수출용 제식 명칭을 부여받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국가들이 105mm 견인포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에게 K105A1은 기존 인프라와 탄약을 활용하면서도 기동성과 자동화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성비' 솔루션으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등 일부 국가에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 추가 수출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미래 전망 - 차체 개량과 역할 지속
K105A1 풍익은 기반 차체인 K721의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군 당국과 개발사는 향후 차세대 중형표준차량 차체로 K105A1의 차체를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차체는 기존 K721 대비 월등히 뛰어난 기동성, 방호력, 운용 편의성 등을 제공하여 K105A1의 전반적인 성능과 생존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체 개량을 통해 K105A1은 기반 차량의 가장 큰 단점을 해소하고, 보병 여단 및 향후 예비군 부대에서 중요한 기동 화력 지원 시스템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것입니다.
현실적 필요와 혁신적 시도의 산물, K105A1 풍익
K105A1 풍익 자주곡사포는 대한민국 국군이 가진 특정 상황(대량의 105mm 재고와 노후 장비)과 미래 전장 요구(기동성, 신속성, 인원 절감) 사이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의 산물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기존 자산을 활용하면서도 자동화와 기동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분명한 의의를 가집니다.
비록 기반 차체와 화력 효율성에 대한 논란이 존재하지만, 이는 K105A1이 처한 독특한 개발 및 운용 환경에서 비롯된 측면이 큽니다.
동 시기에 개발된 KSM-120 비격과 비교하며 그 특징과 역할의 차이가 더욱 명확해집니다.
풍익은 보병 부대에 특화된 차륜형 가성비 자주포로써,, 비격은 기계화 부대를 위한 고성능 궤도형 자주박격포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한국군 포병 전력의 현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향후 차세대 중형표준차량으로 차체를 교체하고 나면 K105A1은 현재의 가장 큰 약점을 상당 부분 극복하고, 보병 부대에 최적화된 신뢰할 수 있는 기동 화력 지원 체계로서 그 가치를 더욱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105A1 풍익은 대한민국 국방 과학 기술의 실용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사례로 기억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군 국산 장비 목록 / 대한민국 자체 무기 목록
개요대한민국에서 자체 개발한 장비를 열거한 목록입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특징• 대부분 K (Korea) 시리즈 명칭을 사용합니다. • 자체 개발, 외국 무기 카피, 면허 생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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