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52

필리핀은 왜 KF-21을 선택하려 하는가?|20대에서 40대까지 커지는 전투기 사업

필리핀 공군의 차기 전투기 사업에서 한국의 KF-21 보라매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흥미로운 것은 단순히 새로운 전투기 한 기종이 후보로 등장했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필리핀은 이미 한국산 FA-50을 운용하고 있고, 추가 도입까지 결정했습니다.여기에 KF-21까지 도입하게 된다면 필리핀 공군의 전투기 전력은 사실상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항공기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운용체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필리핀의 다목적 전투기(MRF) 사업은 최대 40대 규모가 거론되고 있습니다.다만 여기서 숫자를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보도된 12~20대 KF-21 협상설과 필리핀이 추진하는 최대 40대 규모의 MRF 사업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40대 전체가 KF-21로 확정된 것은 아니며.. 밀리터리 2026. 8. 31.

미국은 왜 중국 주변의 섬을 무장시키려 하는가 | 중국 주변을 포위한다, 미 해병대와 육군의 새로운 전장

미중 군사경쟁을 이야기할 때 흔히 항공모함과 스텔스 전투기, 장거리 폭격기부터 떠올리게 됩니다.하지만 중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군사전략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외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미국은 거대한 함대만으로 중국을 상대하려는 것이 아닙니다.오히려 중국 주변에 있는 작은 섬과 전진기지에 소규모 전력을 분산 배치하고, 이곳에서 장거리 미사일과 무인체계를 운용하는 방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에 대규모 병력을 밀어 넣는 것이 아니라 중국 주변에 여러 개의 작은 거점을 만들고, 이 거점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중국군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입니다.이 전략의 중심에 미 해병대의 EABO와 MLR, 그리고 미 육군의 다영역 임무부대(MDTF)가 있습니다. 1. 중국의 A2/AD가 미국의 전략을 바꾸고 .. 밀리터리 2026. 8. 30.

미국은 왜 중국에 가까이 가지 않고 싸우려 하는가|중국의 미사일망을 뚫지 않는다, 미국의 장거리 전투전략

중국의 군사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도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과거 미국의 태평양 전력은 항공모함과 전투기를 중심으로 넓은 바다에서 압도적인 제공권과 제해권을 확보하는 방식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정찰·감시체계, 대함무기 등을 빠르게 발전시키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특히 중국은 미국과 동맹국의 항공기와 함정이 중국 주변으로 접근하는 것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이른바 A2/AD(Anti-Access/Area Denial) 능력을 구축해 왔습니다. CSIS는 중국의 미사일 전력이 항공모함과 전진기지 같은 미국의 전통적인 전력투사 수단의 생존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이 때문에 미국이 선택하는 방향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 밀리터리 2026. 8. 30.

K9MH가 미국에서 선택된 이유, 자주포 성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진짜 경쟁력

K9 자주포 계열의 새로운 파생형인 K9MH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차륜형 자주포 사업에서 시제품 제작 대상으로 단독 선정되면서 국내 방산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표면적으로 보면 세계 최대 규모의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이 한국산 자주포를 선택했다는 점 자체가 가장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이번 선정의 의미를 단순히 “K9MH의 성능이 경쟁 제품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오히려 중요한 부분은 미국 육군이 현재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는지, 그리고 K9MH가 그 문제에 얼마나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지입니다. 1편에서 살펴본 것처럼 K9MH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더욱 중요해진 기동성과 생존성을 고려해 개발된 차륜형 자주포입니다. 이번 2편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밀리터리 2026. 8. 28.

미국 육군이 K9MH를 선택한 이유|우크라이나 전장이 바꾼 자주포의 기준

미국 육군이 새로운 차륜형 155mm 자주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MH를 다음 단계의 시제품 개발 대상으로 선택했습니다.이번 결정은 단순히 한국산 자주포 한 종류가 미국 시장에 진입했다는 의미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미국 육군이 오랫동안 운용해 온 견인포 중심의 화력체계가 현대전에서 어떤 한계를 드러냈는지,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면서 미국이 원하는 포병의 조건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함께 봐야 K9MH의 의미가 제대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미국이 단순히 강력한 포를 찾은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빠르게 이동하고, 짧은 시간 안에 사격하고, 다시 위치를 바꿀 수 있는 포병체계가 새로운 요구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 미국 육군이 새로운 자주포를 찾기.. 밀리터리 2026. 8. 28.

천무 3.0 예상 스펙|500km 장거리 타격체계로 어디까지 진화할까?

K239 천무를 처음 접하면 흔히 다연장로켓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실제로 천무는 여러 발의 유도로켓과 미사일을 하나의 이동식 발사차량에서 운용하는 다연장 정밀타격체계입니다. 하지만 최근 천무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면 단순히 더 멀리 날아가는 로켓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하나는 최대 500km급으로 확대된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이고, 다른 하나는 L-PGW를 이용한 배회형 정밀유도무기 운용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등장할 천무 3.0은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추게 될까요?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 확정적인 제원표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공개된 천무 계열의 발전 방향과 개발 중인 무기체계를 종합하면 차세대 천무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밀리터리 2026. 8. 25.

천무 3.0, 단순한 다연장로켓이 아니다|미사일과 드론의 결합이 바꾸는 미래 지상전

현대 지상전에서 가장 빠르게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무기체계가 있습니다. 바로 정밀유도무기와 드론의 결합입니다. 과거의 다연장로켓은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을 공격하거나 특정 좌표를 정밀하게 타격하는 역할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장의 표적이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고, 위장·기만 장비가 늘어나면서 단순히 좌표를 입력하고 탄을 발사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천무 3.0입니다.천무 3.0은 기존 천무의 사거리와 화력을 단순히 늘리는 개량형이라기보다, 장거리 운반체와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를 결합해 움직이는 표적까지 찾아 공격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에서 관련 개념이 공개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여러 대의 .. 밀리터리 2026. 8. 24.

미국산 SM-3·SM-6 도입하는 한국|왜 한국형 함대공 미사일까지 개발할까?

한국 해군의 함대공 방어체계를 보면 조금 이상한 장면이 나타납니다. 한쪽에서는 미국산 SM-3와 SM-6를 도입하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함대공유도탄-II라는 국산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만약 미국산 무기를 완전히 버리고 국산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선택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산과 국산을 동시에 가져가는 방향에 가깝습니다.그렇다면 왜 이렇게 복잡한 구조를 선택하는 것일까요? 단순히 “국산 무기가 미국산보다 싸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에는 현재 한국 해군이 구축하려는 방공체계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미국산 함대공 미사일을 먼저 확보하는 이유2026년 5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한국 해군의 이지스함에 탑재할 SM-6 도입 사업을 의결했습니다.사업기간은 .. 밀리터리 2026. 8. 22.

한미연합훈련 축소, 북한에는 기회일까?|트럼프의 대북 접근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계산법

한미동맹을 둘러싼 최근 상황이 상당히 복잡해지고 있습니다.미국이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에는 더 강한 자주국방과 방위 부담을 요구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안은 단순히 “미국이 한미연합훈련을 줄였다”는 문제로만 볼 수 없습니다.그 이면에는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 한국에 대한 방위비·안보 역할 확대 요구, 북한의 핵무력 강화, 남북관계의 적대적 국가관계 전환, 그리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가 동시에 얽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한미연합훈련의 규모 변화 자체보다 왜 미국이 지금 이런 선택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한국의 안보에 어떤 의.. 밀리터리 2026. 8. 20.

중국은 정말 대만을 먼저 공격할까?|2027년보다 필리핀이 위험한 이유

중국의 대만 침공은 동아시아 안보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시나리오입니다. 특히 2027년이라는 숫자는 오랫동안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기준점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하지만 2026년 현재 공개된 미국 정보평가와 국제안보 연구를 다시 살펴보면 중요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미국 정보공동체는 중국 지도부가 2027년 대만 침공을 현재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통일을 위한 고정된 시간표도 갖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렇다고 대만해협의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계속하고 있으며, 봉쇄와 강압, 회색지대 작전 역시 중요한 선택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또 하나의 문제가 등장합니다.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시작되려면 중국 지도부의 매우 큰 .. 밀리터리 2026. 8. 19.

미국은 왜 한국 조선소를 찾는가|미 해군 함정 부족과 한국 조선업의 실제 기회

미국이 한국 조선업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단순히 한국이 배를 잘 만들기 때문만은 아닙니다.미국 해군은 함정 전력을 확대해야 하는 반면 미국 조선산업은 생산능력과 인력, 비용 측면에서 여러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자국 조선산업을 장기적으로 재건하는 동시에 동맹국의 조선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한국은 세계적인 상선 건조능력뿐 아니라 구축함, 호위함, 군수지원함 등 다양한 군용 선박을 설계하고 건조해온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에는 미국이 한국 조선사에 함정 건조 역량을 확인하기 위한 정보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양국 조선업 협력이 구체적인 사업 검토 단계로 들어갔습니다.여기에 2026년 8월 미국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외국 조선기.. 밀리터리 2026. 8. 18.

FA-50 단좌형과 국산 AESA, 한국 공군에는 필요한 선택일까|수출형과 다른 전력화 전략이 필요한 이유

FA-50 단좌형 개발과 국산 AESA 레이더 개발을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에는 결국 하나의 질문에 도달하게 됩니다.그렇다면 한국 공군도 단좌형 FA-50과 국산 AESA 레이더를 결합한 새로운 FA-50을 필요로 할까요? 기술적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실제로 군이 도입해야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단좌형 FA-50 개발은 정부가 2028년까지 총 494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단좌형 기체 개조와 보조연료시스템, 작전반경 향상, 지상충돌방지장치 국산화 등이 개발 목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수출 확대와 연결해 2030년경부터 단좌형 경전투기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LIG넥스원은 FA-50용 공랭식 AESA 레이더 ESR-500A의 비.. 밀리터리 2026. 8. 15.

FA-50에 AESA만 달면 충분할까?|단좌형 이후 필요한 것은 ‘전투체계의 완성’이다

FA-50 단좌형 개발과 국산 AESA 레이더 개발을 함께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으로 이어집니다.단좌형으로 기체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산 AESA 레이더로 탐지·추적 능력까지 강화한다면 FA-50의 전투능력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요?하지만 여기에서 한 가지 더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전투기의 성능은 레이더 하나로 완성되지 않습니다.표적을 탐지한 뒤에는 그 정보를 조종사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한 경우 다른 전투기나 지상체계와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탐지한 표적에 대응할 수 있는 무장과 자기방어체계까지 제대로 연결되어야 실제 전투능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결국 단좌형과 AESA 이후 FA-50의 다음 경쟁력은 특정 장비 하나가 아니라 여러 장비가 하나의 전투체계로 얼마나 .. 밀리터리 2026. 8. 14.

FA-50 단좌형에 국산 AESA 레이더를 더하면 무엇이 달라질까|ESR-500A와 단좌형 개발의 의미

FA-50 단좌형 개발과 국산 AESA 레이더 개발은 각각 진행되고 있지만 두 사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보면 더 흥미로운 그림이 나타납니다.단좌형은 후방석을 없애 확보한 공간을 연료와 장비에 활용할 수 있고, AESA 레이더는 기존 기계식 레이더와 다른 탐지·추적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단좌형 FA-50에 국산 AESA 레이더가 결합된다면 실제로 어떤 변화가 가능할까요?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개발 현황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FA-50 단좌형과 국산 AESA는 같은 사업이 아니다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부터 구분해야 합니다.FA-50 단좌형 개발과 FA-50용 국산 AESA 레이더 개발은 서로 다른 사업입니다. 단좌형 FA-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중심으로 진행되.. 밀리터리 2026. 8. 13.

FA-50 단좌형 개발 어디까지 왔나|수출형 F-50과 한국 공군의 선택이 다른 이유

FA-50 단좌형 개발을 둘러싸고 최근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공군이 단좌형이나 AESA 레이더 개량을 원하지 않는다는 주장까지 등장하면서 “FA-50 단좌형 개발이 사실상 수출용으로만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자료를 살펴보면 이야기는 조금 다릅니다. 현재 확인되는 FA-50 단좌형 개발의 목적과 진행 상황, 그리고 한국 공군과 수출시장에서 요구하는 FA-50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FA-50 단좌형은 실제로 개발되고 있다먼저 가장 중요한 사실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FA-50 단좌형 개발은 단순한 계획이나 유튜브에서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닙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5월 공식적으로 ‘단좌형 FA-50 개발사업’ 착수를 발표했습.. 밀리터리 2026. 8. 13.

홍범도함 손실이 해군 잠수함 전력에 미치는 영향|대체 전력은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

2026년 4월 9일 HD현대중공업에서 창정비 중이던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홍범도함이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거나 복구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손원일급 전력 운용에도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 척의 손실이 실제 작전가용 전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대체 전력을 확보할 때 어떤 선택지와 제약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목차1. 홍범도함 한 척의 손실이 중요한 이유1) 9척에서 8척으로 줄어드는 것 이상의 문제2) 실제 영향은 작전가용 전력에서 나타난다3) 현재는 ‘손실 확정’보다 피해평가가 먼저다2. 홍범도함 손실이 더 민감한 이유1) 손원일급에서 장보고-III급으로 넘어가는 과정2) 그렇다고 손원일급이 당장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3) 홍범도함 손실과 .. 밀리터리 2026. 8. 5.

홍범도함 화재, 무엇이 문제였나|해군 잠수함 창정비 중 발생한 사고와 남은 과제

2026년 4월 9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창정비 중이던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잠수함 한 척의 피해를 넘어 정비 과정의 안전관리, 함정 복구와 전력 공백, 향후 해군 정비체계까지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관련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홍범도함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1) 2026년 4월 9일, 창정비 중이던 잠수함에서 발생한 화재2) 작업자 47명 중 46명은 대피했지만...3) 화재 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 홍범도함은 어떤 잠수함인가1) 대한민국 해군의 손원일급 잠수함2) 왜 창정비 중인 잠수함에서 발생한 사고가 중요한가 3. 홍범도함의 피해 규모와 복구 가능성1) 아직 .. 밀리터리 2026. 8. 4.

캐나다 잠수함 사업 분석|한국을 선택하지 않은 캐나다가 놓친 것은 무엇인가

캐나다는 노후화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 규모의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 TKMS가 경쟁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잠수함 성능 경쟁이 아닌, 향후 수십 년간 이어질 국방 협력과 산업 생태계 구축 경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의 선택 배경과 한국 방산이 가진 가치, 그리고 이번 사업이 남긴 의미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캐나다 잠수함 사업, 단순한 무기 구매가 아니었다1) 노후화된 잠수함 전력 교체가 시작된 이유2) 캐나다가 원한 것은 잠수함 그 자체가 아니었다3)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변화하는 경쟁 방식 2. 한국 잠수함 기술력, 캐나다가 검토했던 또 하나의 선택지1) 한화오션이 제안한 KSS-III 계열.. 밀리터리 2026. 8. 3.

미국 해군 함정 사업에 도전하는 한국 조선업|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이 주목받는 이유와 현실적 과제

미국 해군은 중국 해군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함정 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조선소 생산 능력과 숙련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적인 건조 능력을 갖춘 한국 조선업이 새로운 협력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해군 함정 생산 문제와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 그리고 한미 방산 협력의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합니다. 목차1. 미국 해군 함정 생산 위기와 새로운 변화 1) 세계 최강 미 해군이 직면한 새로운 문제 2) 미국 해군의 고민 3) 미국 조선 산업이 가진 구조적 한계 4) 변화하는 미국의 접근 방식 2. 한국 조선업이 미국의 관심을 받는 진짜 이유 1)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은 단순한 건조 능력이 아니다 2) 한국의 다양한 군함.. 밀리터리 2026. 8. 2.

중국이 대만을 절대로 침공하지 못 하는 이유 - 대만은 불확실한 공포이고, 필리핀은 현실이다

세상일이라는 게 겉으로 툭 던져진 뉴스 조각만 보고 섣불리 혀를 차거나 장탄식을 내쉴 게 못 됩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는 극동아시아에서 분쟁이 일어난다면 당연히 대만일 것이라는 보도와 분석에 깊숙이 길들여져 있었습니다. 2027년 중국의 대만 침공설, 이른바 '데이비슨 윈도우'라는 예구는 거의 모든 안보 담론의 중심을 차지하며 우리의 시야를 한 곳으로 좁혀 놓았습니다. 1. 대만보다는 필리핀이 위험하다?하지만 익숙해진 위협은 시야를 흐트러뜨리는 법입니다. 미국의 외교 잡지 '포린 어프어스(Foreign Affairs)', 랜드연구소(RAND), 워싱턴 CSIS, 스팀슨 센터, 아틀란틱 카운슬, 영국 RUSI, 그리고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의 공식 법무 자료까지 권위 있는 분석들이 공통으로 가리키는 .. 밀리터리 2026. 7.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