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견인 저먼 셰퍼드!!
세계에서 군견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견종입니다.
미국에서는 골든레트리버와 함께 가장 유기가 심한 견종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골든리트리버가 안내견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골든레트리버를 사용하기 전에는 저먼 셰퍼드가 안내견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저먼 세퍼드 역사
독일의 기병대장을 역임했다 퇴역한 스테파니츠(Stephanitz)에 의해 19세기 말에 개량의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1899년 독일에 'Deutscher Schäferhund'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최초로 등록된 개체는 '혼란트 폰 그라프라트'라는 이름의 수컷이었다고 합니다.
개량 초기에는 목양견으로 활약하였지만 꾸준한 품종 개량으로 다양한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후 경찰견, 맹도견(盲導犬), 경비견, 사역견 등 각종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전쟁의 역사와 함께하였으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군용견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연합군의 군용견으로도 크게 활약하였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알자시안(Alsatian)'이라 불렸습니다.
이유는 알자스-로렌지방에서 복무한 병사가 처음 영국에 데려갔을 때 당시 영국의 반독감정 때문에 독일 관련 이름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1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이후에는 일반적으로는 '저먼 셰퍼드'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 아메리칸켈넬클럽(AKC)에 1908년 정식 품종으로 공인되었습니다.
● 국제애견협회(FCI)에 1955년 1월 1일부로 정식 품종으로 공인되었습니다.
저먼 셰퍼드 외형
● 체고 : 수컷 60cm~66cm / 암컷 55cm~60cm
● 몸무게 : 23kg~40kg
● 중대형 견종으로 이중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 근육질의 체형에 주둥이(머즐)이 길고 곧게 서 있는 삼각형 귀가 특징입니다.
● 털은 장모종과 단모종이 모두 있지만 현재는 단모종을 더 많이 키우는 추세입니다.
표준 색상 (STANDARD COLOR) |
검은색 (Black) |
블랙&크림 (Black&Cream) |
블랙&레드 (Black&Red) |
블랙&실버 (Black&Silver) |
블랙&탄( Black&Tan) |
회색 (Gray) |
검정색 (Sable) |
하얀색 (White) |
갈색 (Liver) |
파란색 (Blue) |
혼합색상 (Bi-Color) |
성격 및 특징
● 자신의 영역에 대한 집착이 적어서 최초 목양견에서 군견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강아지훈련지능순위 3위에 이를 정도로 매우 뛰어난 훈련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 영리한만큼 책임감도 강하고 상황 대처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 용감하고 경계심이 강한 편입니다..
● 제대로 된 사회화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가족과 영역을 과잉보호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진돗개와 달리 한 주인에게 충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주인에게 충성을 하기 때문에 군견으로 이상적이라 합니다.
● 강인한 외모와는 달리 소형견이나 고양이등의 다른 동물들과도 유대감이 깊은 편입니다.
● 미국에서는 골든 레트리버와 함께 가장 유기가 많이 되는 견종입니다.
질병 및 수명
워낙 인기가 있는 견종이어서 근친교배로 인한 유전적인 질병이 있습니다.
● 앉은뱅이 왜소증
신체의 성장 속도와 달리 뼈가 성장하지 않아서 생기는 질환으로 뇌하수체나 갑상선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질병에 걸린 개체는 셰퍼드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작거나 웰시코기, 닥스훈트등의 다리가 짧은 견종처럼 짧은 다리를 보이곤 합니다. 이 때문에 웰시코기, 닥스훈트등과 믹스되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질병으로 인한 특징입니다.
● 퇴행성 골수염
척수의 ‘절연 코팅’이 마모돼 부서지며 신경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이 파괴되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에 걸리게 되면 뒷다리 운동능력과 배뇨 장애를 겪게 됩니다.
증상이 심각해지면 전신 마비와 자가 호흡이 불가능해지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하체마비, 전신마비 정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고관절이형성증
유전적으로 발병하는 골격계 질환으로 보통 대형견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생후 4개월령 이상에서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하고 성별에 상관없이 발병합니다.
● 9년~12년의 평균적인 대형견 기대수명을 갖고 있습니다.
기르기 전 알아야 할 것
● 최초 목축견에서 출반 한 만큼 체력과 운동능력, 활동량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매일 강도 높은 운동과 산책은 필수입니다.
● 주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충성심이 있기 때문에 보호자와 늘 함께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뛰어난 호기심으로 의외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산책 시 목줄은 필수고 콜 훈련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 식탐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비만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 털 빠짐이 심해서 매일 주기적인 빗질등의 털관리는 필수입니다.
● 미국에서 골든 레트리버와 함께 유기견 1,2위를 다투는 이유는 유전적 질환 및 높은 체력을 소진시켜 줄 수 있는 보호자의 관리 소홀 때문입니다.
● 일반적인 가정집에서 키우기에는 무리가 있고 되도록 마당이 딸려있는 단독주택이나 평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터, 공원등이 주변에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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