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틀랜드 쉽독
영국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제도에서 양치기견으로 개량된 품종입니다.
정식 명칭인 셰틀랜드 쉽독보다는 세틀랜드 쉽독, 셸티, 셀티등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셰틀랜드 쉽독 외모
●대형견 콜린과 비슷한 생김새로 콜리의 개량종으로 오해하지만 전혀 다른 품종입니다.
●체고는 33~44cm, 몸무게는 8~12kg의 중형견종입니다.
●체구가 작고 털이 긴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습니다.
●이중모 장모종이고 다양한 모색상을 지녔습니다.
색상 | 표준색상 |
세이블 & 화이트 (Sable & White) | ○ |
블랙 화이트 & 탄 (Black White & Tan) | ○ |
블루 멀 화이트 & 탄 (Blue Merle White & Tan) | ○ |
블루 멀 & 화이트 (Blue Merle & White) | ○ |
검정, 흰색 (Black & White) | ○ |
세이블 멀 & 화이트 (Sable Merle & White) | ○ |
화이트 블랙 & 탄 (White Black & Tan) | |
화이트 & 블랙 (White & Black) | |
화이트 & 세이블 (White & Sable) | |
하얀색 (White) | |
화이트 블루 멀 & 탄 (White Blue Merle & Tan) | |
화이트 블루 멀 White (Blue Merle) | |
화이트 & 세이블 멀 (White & Sable Merle) | |
블랙 & 탄 (Black & Tan) |
셰틀랜드 쉽독 성격 및 특징
● 고산지대의 특성에 맞게 작은 체구로 개량되었습니다.
● 다정다감한 성격에 사람을 좋아하고 보호자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닙니다.
● 보호자와 가족에대한 애정이 깊고 충성심이 매우 높습니다.
● 사교성이 좋아서 다른 동물과 무척 잘 지내는 편입니다.
● 처음 보는 사람에대한 경계심이 강한 편입니다.
● 한동안 인기가 높아서 근친교배가 무척 심했던 견종입니다.
● 강아지 훈련 및 복종 지능순위 6위의 매우 똑똑한 견종입니다.
털 & 모색 유전자와 주의점
● 이중모 더블코트의 털을 갖고 있으며 언더코트라 불리는 속털은 아주 부드럽고 피부가 보이지 않을 만큼 촘촘하게 온몸을 덥고 있습니다. 고산지대의 사나운 날씨에 최적화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바깥털인 오버코트는 거칠고 두꺼우며 방수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셰틀랜드 쉽독의 모색 유전자는 세이블(갈색 & 흰색)과 검정색 밖에 없으며 멀 유전자를 통해 색상이 희석된 모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아주 드물게 더블멀이라는 모색이 나타나는데 털 색이 두 번 희석돼서 몸체가 거의 흰색에 가까운 경우입니다.
이 더블멀은 대부분 유전적 결함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시각, 청각, 후각등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고 짝귀, 사시등 외견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더블멀의 경우 수명이 짧고 생존확률도 매우 낮아집니다.
● 이런 더블멀을 희귀 색상이라고 고가에 분양하는 펫샵과 사람이 가끔 있는데 만약 더블 멀을 분양받았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유전 질병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련
일반적으로 유전적 질환은 없는 견종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멀 개체의 경우 유전적 질환의 발병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 고관절 이형성증
보통 대형견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셰틀랜드 쉽독 중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 개체에게 드물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 갑상선 질환
선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 셸티스킨신드롬(Sheltie Skin Syndrome)(피부근염)
피부와 근육의 유전적 염증질환으로 혈관 장애로 인해서 발병한다고 추측할 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견종에게서는 나타나지 않는 흔치 않은 유전적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질병이 발현되면 피부 발진, 탈모, 궤양, 반흔, 수포등이 발생하고 근육에 발병할 경우 근육 위축 및 괴사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 폰 빌레브란트병(vWD)
강아지에게서 나타나는 출혈장애로 일병 혈우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혈액 내 혈소판 응고에 필요한 응고성 당 단백질인 폰 빌레브란트 인자의 결핍으로 혈액이 응고되지 않아서 상처가 났을 때 과다출혈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입니다.
키울 때 주의사항
● 양치기견 치고는 생각보다 소심한 구석이 있습니다.
● 소리에 매우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헛짖음 증상이 매우 심한 편입니다.. 특히 체구와 달리 양치기견답게 목청이 매우 좋아서 강아지 때 헛짖음 관련 훈련을 제대로 해주지 않을 경우 소음문제로 이웃 간의 불화가 생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털 빠짐이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 매일 빗질과 청소는 필수입니다. 하루만 빗질과 청소를 하지 않아도 방바닥에 털이 굴러다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고 합니다.
● 이중모 겉털은 방수 기능이 탁월해서 목욕 시 속털까지 물에 잘 적셔주시고 목욕을 해야 합니다. 특히 샴푸 찌꺼기가 남을 확률이 높아서 꼼꼼하게 목욕해 주고 건조 시에도 꼼꼼하게 속탈까지 바싹 말려주셔야 습기로 인한 피부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 혹시 번식을 염두에 두고 있는 보호자께서는 반드시 멀 끼리 번식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모색상 및 유전자에서 언급한 것처럼 멀 끼리 번식하면 태어나는 개체는 100%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 개체가 태어나게 됩니다.
● 충분한 헛짖음 교육과 사회화 교육을 제대로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이런 교육들을 해주지 않았을 때 감당하기 힘든 경계성과 헛짖음으로 보호자를 매우 곤란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양치기견답게 하루 2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산책과 운동은 필수입니다.
● 심장사상충 약을 복용시킬 때 이버멕틴 계열의 약품에 부작용을 보이기 때문에 밀버마이신 계열의 약을 복용시켜야 합니다. 단 경구투여약은 위험하지만 바르는 스폿온 제품은 크게 상관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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