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고 우아한 실루엣!
날카롭지만 다부진 체형!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도베르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도베르만의 역사
19세기 후반 독일에서 저먼 핀셔와 올드 저먼 셰퍼드를 개량해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최소 개량자인 '카를 프리드리히 루이스 도베르만(Karl Friedrich Louis Dobermann)'(1834.1.2.~1894.6.9.)의 이름을 따서 현재의 도베르만 이란 품종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루이스 도베르만의 직업은 세금징수원이었는데 세금으로 징수한 현금을 보호하기 위해서 키우던 개들 중 사나운 개들을 교배해서 세금징수 호위를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루이스 도베르만에 의해서 개량된 도베르만의 당시 모습은 검은색 바탕에 적갈색 무늬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아메리칸켄넬클럽(AKC)에 1908년 정식 품종으로 공인되었습니다.
● 국제애견협회(FCI)에 1955년 1월 11일 자로 정식 품종으로 공인되었습니다.
도베르만 외모
● 전체적인 몸의 형태가 정사각형에 가깝고 특히 수컷의 체형 비율이 암컷보다 더 정사각형에 가깝다고 합니다.
● 체고는 수컷 68~72cm 몸무게 40~45kg, 암컷은 60~65cm 몸무게 35~40kg정도입니다.
● 크기에 비해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고 근육이 잘 발달해 근력이 매우 강합니다.
● 몸매가 매끈한 유선형으로 빛나는 짧은 털은 귀족견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매우 세련돼 보입니다..
표준색상 |
블랙 앤 러스트 (Black & Rust) / 검정 & 황갈색 |
블루 앤 러스트 (Blue & Rust) / 청회색 & 황갈색 |
폰(이사벨라) & 러스트 (Fawn Isabella & Rust) / 옅은 황갈색 & 황갈색 |
레드 앤 러스트 (Red & Rust) / 붉은색 & 황갈색 |
가끔 전신이 하얀색인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유전적인 결함으로 인한 돌연변이 개체입니다. |
기대수명 및 질병
● 평균 기대수명은 10년~13년입니다.
● 확장성 심근병증(DCM)
심장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선천적 유전질병입니다.
심장 근육벽이 얇아지면서 심장이 커지는 확장성 심근증은 보통 대형견에게서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과 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확장성 심근병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쉬거나 잘 때 호흡이 가빠집니다.
-운동능력 및 식욕저하가 발생합니다.
-우울감을 동반하고 간혹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돌연사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 폰 빌레브란트병(VWD)
선천적 유전병으로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이 나타날 경우 피부에 멍이 쉽게 들고 다칠 경우 피가 잘 멎지 않아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 고관절 이형성증
도베르만도 대형견이기 때문에 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성격 및 특징
● 차분하고 보호자와 가족에게 매우 헌신적입니다.
● 경계심이 높아서 경비견등의 사역견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강아지 지능지수 5위에 랭크될 정도로 똑똑하고 훈련성이 매우 좋습니다.
● 훈련과정에서 임무를 즐기는 편이라고 합니다.
● 용맹하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합니다.
● 원산지인 독일의 경우 경호견으로 사용해서 체구가 더 두껍고 성격이 거친 편입니다..
● 미국에서 추가적인 개량을 거쳐서 성격이 유순해지고 더 날씬한 체형으로 변화했습니다.
● 대중적으로 알려진 미국의 도베르만은 용도가 쇼독으로 경비견이나 경찰견등의 임무에는 독일 원조 도베르만을 사용합니다.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베르만의 위로 세워진 삼각형 모양의 뾰족한 귀와 짧은 꼬리는 쇼독용으로 귀와 꼬리를 잘라내는 성형수술을 통해서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원래 도베르만은 긴 꼬리와 접힌 귀를 갖고 있습니다.
키우기 전 알아야 할 것들
● 단모종이어서 추위에 약해서 실외에서 키우면 안 되고 실내에서 키워햐 합니다.
● 경찰, 경비, 군견으로 활용될 만큼 뛰어난 체력과 엄청난 운동량을 자랑합니다. 하루 2시간 이상의 산책과 강도 높은 놀이를 해줘야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 경비견으로 사용할 만큼 경계심이 많기 때문에 낯선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훈련을 받는다면 공격성 통제가 매우 수월한 견종입니다.
● 보호자에 대한 충성도와 유대감 및 애교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으면 외로움을 많이 타고 분리불안과 무기력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견종입니다.
● 외모로 인해서 3개월령 때 단미, 단 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사람의 욕심에서 비롯된 행위이기 때문에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털이 많이 빠집니다. 단일모, 단모종이어서 짧은 털이 옷과 침구류 등에 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양비용
도베르만을 분양받을 때 두 가지 타입을 선택해야 합니다.
바로 펫타입과 쇼타입인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베르만이 이 쇼타입의 도베르만입니다.
펫타입의 경우 30만 원 ~ 60만 원 사이의 평균적인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쇼타입의 경우 최소 70만 원부터 3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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