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의 모든것 / 종류, 특징, 성격, 수명,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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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개요

독일이 원산지인 강아지 품종으로 독일어로 ‘오소리 개’라는 의미입니다.

닥스훈트는 ‘소시지개’ 또는 ‘위너(비엔나 소시지)독’이라는 별칭으로 많이 불리우고 있습니다.

‘웰시코기’와 더불어 원통을 연상시키는 비정상적으로 긴 허리와 짧은 다리로 유명한 중형견종입니다.

닥스훈트의 긴 몸통을 이용해 콜라병과 핫도그 소시지로 표현한 사진

오소리 전문 사냥견으로 일반적인 사냥개를 의미하는 하운드 그룹에 속해있는 견종입니다.

짧은 다리와 긴 몸통은 오소리가 살고 있는 굴 속으로 들어가기 용이 하도록 오랜 시간에 걸처 개량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닥스훈트 종류

 

크기에 의한 분류(국제연합 FCI 기준 – 그룹4 스탠다드 No.148)

명 칭	가슴둘레	체 중
스탠다드	35cm 초과	9kg ~ 12kg
미니어처	30cm이상 ~ 35cm이하	4.5kg ~ 4.8kg
카닌헨(카니헨)	30cm미만	3.2kg ~ 3.5kg

 

모질에 의한 분류

명 칭	한국명칭	특 징
스무드	단모종	짧은털
와이어	강모종	억세고 굵은 긴 곱슬털
롱헤어	장모종	얇고 부드러운 긴 털

 

※ 카니헨의 경우에는 미국과 영국의 켄넬클럽 에서는 인정되지 않고 있으면 국제연합(FCI)기준으로 인정되는 분류종입니다. 간혹 트위니라고 하여 약 5kg~8kg정도의 무게로 구분되는 경우도 있지만 국제표준으로는 인정되지 않는 분류 기준입니다.

 

이렇게 ‘닥스훈트’는 크기에 의해서 3가지, 모질에 의해서 3가지로 분류되어 총 9가지의 품종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스무스 헤어드 (스탠다드 단모)	롱 헤어드 (스탠다드 장모)	와이어 헤어드 (스탠다드 강모)
스무스 헤어드 미니어처 (단모 미니어처)	롱 헤어드 미니어처 (장모 미니어처)	와이어 헤어드 미니어처 (강모 미니어처)
스무스 헤어드 카니헨 (단모 카니헨)	롱 헤어드 카니헨 (장모 카니헨)	와이어 헤어드 카니헨 (강모 카니헨)

 

 

 

 

 

외형적 특징

 

체고가 낮고 다리가 짧은 대표 견종입니다.

전체적으로 작고 다부진 체형으로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습니다.

 

이상적인 신체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 길이 = 목덜미 길이 = 꼬리 길이

등길이 = 머리 길이의 2배

가슴뼈에서 정강이 길이 = 머리 길이의 3배

 

보통 검정색의 블랙탄이 가장 대중적이지만 붉은색, 적갈색, 황갈색, 초콜릿색등 다양한 모색을 지니고 있는 견종입니다.

닥스훈트의 다양한 털 색상 사진

 

 

닥스훈트 성격 및 특징

 

● 선천적으로 다정하고 긴장하거나 공격성을 잘 드러내지 않는 침착한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운드 계열의 사냥견종이기에 체력적으로 우수하고 무척 활발한 행동을 보여 줍니다.

귀여운 외모와는 식탐이 있는 편입니다.

 

●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사람을 좋아하는 견종중 하나입니다. 다만 자신의 영역에 대한 경계심과 보호본능이 크기 때문에 사회화가 덜 된 아이들의 경우는 낯선 사람과 다른 동물에 대한 공격성을 보일때도 있습니다.

 

● 자립심과 고집이 강한 편이라서 주인을 리더로 받아들이지 않은 경우에는 주인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는 어렸을때부터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대부분 극복 가능한 문제들입니다.

 

● 국내에서 흔히 말하는 악마견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꽤나 잦은 사고를 치는 견종중 하나입니다.

● 체력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적정한 운동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집안의 물건들이 온전치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훈련 순응성이 높은 견종이기 때문에 훈련 강도는 높지 않고 훈련이 잘 되는 견종중 하나입니다.

 

● 단모종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서 겨울에 실내 온도와 산책시 보온에 신경써줘야 합니다.

 

● 단모, 강모, 장모 모두 털빠짐이 심한편이고 특히 털갈이 시기에는 더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

 

● 오소리 사냥견이기 때문에 땅을 파면서 사냥감이 만든 굴을 찾는 습성이 있습니다.

 

 

 

닥스훈트 수명

 

평균적으로 10년~14년정도지만 각 개체별 환경에 따라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중현견에 속하기 때문에 소형견종에 비해서 수명은 짧은 편입니다.

 

 

 

닥스훈트 질병

 

● 연골발육부전증(achondrodysplasia)

사실 닥스훈트는 FGF4 유전자가 추가로 복제되어 유전병에 걸려있는 견종입니다.

이 질병의 특징으 허리 길이는 정상적으로 자라지만 팔다리는 자라지 않는 병입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난쟁이병에 걸려있는 상황입니다.

 

● 허리디스크

웰시코기와 마찬가지로 짧은 다리를 갖고 있는 견종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허리 디스크를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성장기에 운동과 산책등을 통해서 근육량을 늘려주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특히 앞 발을 들고 서는 자세, 제자리에서 점프하는등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자주 하는 개체는 훈련을 통해서 이런 행동을 자제시켜야 합니다.

 

● 열사병

짧은 다리로 인해서 몸통이 지면과 가까이 닿아 있어서 여름철에 지면 복사열로 인한 열사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 안과질환

안구가 전체적으로 즐어드는 ‘소안구증’이 발생할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녹내장, 진행성 망막 위측등도 주의해야 할 질병중 하나입니다.

 

● 소화기관의 문제

GDV(위 확장 염전)증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장이 꼬였다라는 표현을 하는 것이 위염전 증상입니다.

위가 회전하여 꼬이면서 위 내 가스가 축적되어 위가 팽창되는 질병입니다.

상당한 고통을 동반하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사망에 이를수도 있는 무서운 응급성 질환입니다.

보통 대형견들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닥스훈트 역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질병이빈다.

갑자기 한꺼번에 많은량을 먹거나 식사후 운동 과격한 운동과정과 개체의 가족력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글을 마치며

 

이상으로 닥스훈트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매력적인 외모와 똑똑하고 충성심 강한 닥스훈트의 매력을 많은 분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이야기이지만 반려견은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가족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인생의 동반자 반려견들을 더 아끼고 사랑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