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M-21 기관단총 / 혁신적인 한국형 SMG의 심층 분석
이번 포스팅은 SNT모티브의 최신 9mm 기관단총인 STSM-21에 대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특수전 임무를 위해 탄생한 STSM-21은 현대적인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인 기능들을 융합하여 기관단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모듈성, 뛰어난 조작 편의성, 그리고 확장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STSM-21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STSM-21 기관단총 개요
2020년도에 공개되었으며 K7, XK9/XK10에 이어 SNT모티브에서 3번째로 자체 개발중인 권총탄 기반의 기관단총입니다.
STSM-21 STSM-21 9mm Sub Machine Gun STSM-21 9mm 기관단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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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기관단총 |
원산지 | 대한민국 |
이력 | |
역사 | 2020년~현재 |
개발 | SNT모티브 |
개발년도 | 2020년~현재 |
기종 | |
파생형 | Type 1 Type 2 |
제원 | |
탄약 | 9×19mm 파라벨룸 |
급탄 | 30발들이 박스탄창 |
작동방식 | 지연 블로우백 클로즈드 볼트 |
총열길이 | 220mm (Type 1) 167mm (Type 2) |
전장 | 600~680mm (Type 1) ~600mm (Type 2) |
중량 | 3kg |
강선 | 6조 우선 10인치에 1회전 |
발사속도 | 1,050~1,250RPM |
유효사거리 | 150m |
현대적인 디자인 철학 - 모듈성과 사용자 중심 설계
STSM-21의 디자인은 SIG MPX나 B&T APC와 같은 최신 기관단총에서 영감을 받은 흔적이 뚜렷합니다.
이는 현대전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부응하기 위한 선택으로, 모듈화를 통해 임무 특성에 맞게 총기의 형태와 기능을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 사용자 모두를 고려한 양손잡이 설계는 전술적 상황에서의 유연성을 극대화합니다.
• 모듈성의 극대화
- STSM-21은 총열 뭉치, 총열 덮개 (핸드가드), 개머리 뭉치, 방아쇠 뭉치 등 주요 부품들을 모듈 형태로 구성하여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손쉽게 교체하고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이는 총기의 수명을 연장하고, 유지 보수성을 높이며, 다양한 임무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예를 들어, 근접 전투(CQB) 환경에서는 짧은 총열과 접이식 개머리판을, 은밀 침투 작전에서는 소음기와 긴 총열을 사용하는 등 상황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 인체공학적 설계
- STSM-21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 양손잡이 탄창 멈치와 조정간 레버는 사격 자세를 유지한 채로 신속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장전 손잡이 역시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좌우로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특히 장전 손잡이가 사격 시 움직이지 않는 비연동식(Non-Reciprocating) 설계를 채택하여 사격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 확장성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 총기 상부 전체에 걸쳐 적용된 피카티니 레일은 다양한 광학 조준 장비 (레드 도트 사이트, 홀로그램 사이트, 저배율 가변 조준경 등)를 안정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또한, 총열 덮개 양 측면과 하부에 적용된 M-LOK 슬롯은 수직 손잡이, 전술 조명, 레이저 지시기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직접적이고 견고하게 부착할 수 있도록 하여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핵심 기능, 성능과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들
STSM-21은 현대적인 기관단총이 갖춰야 할 핵심 기능들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으며, 일부 독자적인 기술도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 다양한 개머리판 옵션
- 기본으로 제공되는 길이 조절식 신축형 개머리판 외에도, 접이식 개머리판 등 다양한 형태의 개머리판을 피카티니 레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 이는 휴대성과 사격 안정성 사이에서 사용자가 최적의 균형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프리플로팅 배럴 구조
- 총열이 총열 덮개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프리플로팅 배럴 구조는 사격 시 발생하는 진동이 총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하여 탄착군 형성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 이는 특히 지속적인 사격 상황에서 명중률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독창적인 지연 블로우백 작동 방식
- STSM-21은 일반적인 블로우백 방식이 아닌 지연 블로우백 방식을 채택하여 사격 시 발생하는 반동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보다 부드러운 사격감을 제공합니다.
- 특히 SNT모티브는 방사상 지연 블로우백(Radial-delayed Blowback) 또는 롤러 지연 블로우백(Roller-delayed Blowback) 기술을 응용한 독자적인 회전 노리쇠 지연 블로우백 방식을 개발하여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기술적인 차별성을 보여줍니다.
- 지연 블로우백 방식은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고 무게를 줄이는 데 유리하지만, 매우 높은 압력의 탄약에는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 탄창 호환성의 전략적 의미
- 초기 개발 단계에서 K7 소음기관단총의 탄창과 호환되도록 설계된 것은 대한민국 국군의 기존 탄약 및 장비 운용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고 군수 지원 및 훈련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합니다.
- 다만, 해외 수출 시장에서는 다양한 탄창 규격이 존재하므로, 향후 수출형 모델에서는 다른 탄창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모듈이 개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화를 거듭해온 개발 과정 - STSM-21의 변천사
STSM-21은 2020년 첫 공개 이후 여러 차례의 디자인 변경과 기능 개선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여왔습니다.
• 2020년형
- 첫 공개 모델은 전반적으로 SIG MPX의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외형을 가지고 있었으며, 모듈화 구조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다만, K7의 하부 금형을 재활용한 듯한 탄창 삽입구 디자인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2021년형
- ADEX 2021을 통해 공개된 모델에서는 탄창 삽입구가 9mm 탄창 규격에 맞게 변경되었고, 핸드가드 디자인 또한 그립감과 경량화를 고려하여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 SIG MCX 스타일의 개머리판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짧은 총열의 Type 2 모델과 긴 총열의 Type 1 모델이 함께 공개되어 다양한 임무 요구에 대한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2022년형
- 탄피 배출 방향을 조절하여 왼손잡이 사수의 편의성을 높이는 탄피 디플렉터가 추가되었고, 총몸의 강성을 높이기 위한 보강판이 적용되었습니다.
- 기존 모델에 있었던 3점사 기능이 삭제된 점이 특징적입니다.
- 새로운 형태의 접이식 개머리판이 공개되어 휴대성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 2023년형
- 최신 모델에서는 SNT모티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나나형 30발들이 반투명 폴리머 탄창이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 이는 탄약 잔탄 확인의 용이성을 높이고, 급탄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차기 특수전용 기관단총 사업의 요구 조건에 맞춰 개발되었으며, 한때 차기 돌격소총의 디자인으로 고려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STSM-21 플랫폼의 확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입니다.
기술 제원 - 경쟁 모델과의 비교
SNT모티브 STSM-21 기관단총의 기술 제원을 동급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 분석하여 그 특징과 차별점을 좀 더 명확히 살펴보겠습니다.
비교 대상 모델로는 현대적인 9mm 기관단총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SIG MPX, B&T APC9 PRO, 그리고 CZ 스콜피온 EVO 3 A1을 선정했습니다.(참고: 제원은 모델별, 제조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무게
- STSM-21의 무게는 약 3kg으로, SIG MPX(약 2.9kg), B&T APC9 PRO(약 2.6kg)에 비해 약간 더 무겁습니다.
- CZ 스콜피온 EVO 3 A1(약 2.77kg)과 비교해도 소폭 무거운 편입니다.
- 무게는 총기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휴대성과 기동성 측면에서는 가벼운 모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STSM-21의 약간 더 무거운 무게는 내구성과 사격 안정성을 위한 설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전체 길이
- STSM-21의 전체 길이는 Type 1 모델 기준으로 600~680mm(개머리판 길이에 따라)이며, Type 2 모델은 약 600mm입니다.
- SIG MPX는 개머리판을 접거나 수축했을 때 약 551mm로 STSM-21보다 짧습니다.
- B&T APC9 PRO는 개머리판을 펼쳤을 때 약 597mm로 STSM-21 Type 2 모델과 유사한 길이입니다.
- CZ 스콜피온 EVO 3 A1은 개머리판을 펼쳤을 때 660mm로 STSM-21 Type 1 모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 전체 길이는 휴대성과 은닉성에 영향을 미치며, 짧은 모델은 근접 전투 환경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총열 길이
- STSM-21은 Type 1 모델 220mm, Type 2 모델 167mm의 총열 길이를 가집니다.
- SIG MPX는 다양한 총열 길이 옵션을 제공하며, 주로 사용되는 모델은 4.5인치(약 114mm)입니다.
- B&T APC9 PRO는 약 175mm(6.9인치)의 총열 길이를 가집니다.
- CZ 스콜피온 EVO 3 A1은 약 196mm(7.7인치)의 총열 길이를 가집니다.
- 총열 길이는 탄약의 완전 연소 및 탄속에 영향을 미쳐 사거리와 명중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STSM-21 Type 1 모델은 비교 모델 중 가장 긴 총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발사 속도
- STSM-21의 발사 속도는 1,050~1,250RPM으로 매우 빠른 편입니다.
- SIG MPX는 약 850RPM, B&T APC9 PRO는 약 1,080RPM, CZ 스콜피온 EVO 3 A1은 약 1,150RPM의 발사 속도를 가집니다.
- 빠른 발사 속도는 짧은 시간에 많은 탄환을 발사하여 제압력을 높일 수 있지만, 탄약 소모량이 많아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유효 사거리
- STSM-21의 유효 사거리는 150m로, CZ 스콜피온 EVO 3 A1과 동일합니다.
- SIG MPX와 B&T APC9 PRO의 유효 사거리는 일반적으로 100m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효 사거리는 총기의 실제 교전 능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STSM-21은 비교 모델 중 긴 유효 사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 작동 방식
- STSM-21은 지연 블로우백 방식을 채택했으며, SIG MPX는 가스 작동식, B&T APC9 PRO는 블로우백 방식, CZ 스콜피온 EVO 3 A1은 단순 블로우백 방식을 사용합니다.
- 지연 블로우백 방식은 반동 감소에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징 | STSM-21 (Type 1) | SIG MPX (4.5") | B&T APC9 PRO | CZ 스콜피온 EVO 3 A1 |
구경 | 9x19mm | 9x19mm | 9x19mm | 9x19mm |
무게 (탄창 포함) | 약 3kg | 약 2.9kg | 약 2.6kg | 약 2.77kg |
전체 길이 | 600~680mm | 약 551mm | 약 597mm | 약 660mm |
총열 길이 | 220mm | 약 114mm | 약 175mm | 약 196mm |
발사 속도 | 1,050~1,250RPM | 약 850RPM | 약 1,080RPM | 약 1,150RPM |
유효 사거리 | 150m | 약 100m | 약 100m | 150m |
작동 방식 | 지연 블로우백 | 가스 작동식 | 블로우백 | 블로우백 |
STSM-21은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Type 1 모델 기준으로 긴 총열과 높은 발사 속도, 그리고 긴 유효 사거리를 특징으로 합니다.
무게는 다소 무거운 편이지만, 이는 사격 안정성을 위한 설계일 수 있습니다.
Type 2 모델은 B&T APC9 PRO와 유사한 크기를 가지면서도 더 높은 발사 속도를 제공합니다. 작동 방식에서 지연 블로우백을 채택한 점은 반동 제어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교 분석을 통해 STSM-21은 특수전 환경에서 요구되는 화력, 사거리, 그리고 안정성을 두루 갖춘 기관단총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게와 휴대성 측면에서는 경쟁 모델들과의 차이를 고려하여 임무 특성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시장 경쟁력 및 잠재적 활용 분야
STSM-21은 특수전 부대를 주요 타겟으로 개발되었으며, 뛰어난 모듈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테러 부대, 인질 구출 부대, 특수 정찰 부대 등 다양한 특수 작전 환경에서 STSM-21의 장점들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또한, 법 집행 기관에서도 기존 권총이나 기관단총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 반응 및 고려 사항
STSM-21 초기 모델의 무게에 대한 일부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후기형으로 오면서 안정성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모듈성과 양손잡이 기능은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무기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국형 차세대 기관단총의 가능성
SNT모티브 STSM-21 기관단총은 현대적인 디자인, 뛰어난 기능성, 그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한국형 차세대 기관단총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수전 부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여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과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무기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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