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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01 유탄발사기 / 전장의 그림자 속 강력한 조력자

독거청년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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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01 유탄발사기는 현대 보병 전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화력 지원 장비입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주력 소총인 K2에 결합되어 운용되는 이 언더배럴형 유탄발사기는, 개인 화기로는 제압하기 어려운 목표에 대한 효과적인 공격 능력을 제공하며, 분대 및 소대 단위 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합니다.

 

K201 유탄발사기 장전 사진
섬네일

 

K201 유탄발사기 개요 및 제원

미국의 M203 유탄발사기를 참고하여 만든 한국형 단발식 언더배럴형 유탄발사기입니다.

 

K2에 장착하도록 만들어진 첫 번째 화기라는 의미에서 K201이라고 한다

K201
K201 유탄발사기
종류 유탄발사기
원산지 대한민국

이력
역사 1987~현재
개발 대우정밀( SNT모티브)
개발년도 1982~1985
생산 SNT모티브
생산년도 1987~현재
사용국  대한민국
기종
원형 M203
파생형 STG-40
STG-40A1
K201C1
제원
탄약 40×46mm
급탄 단발 후장식
작동방식 싱글 액션
총열길이 305mm
중량 1.62kg
탄속 76m/s
유효사거리 150m (점표적)
350m (지역표적)
최대사거리 400m

 

 

 

 

탄생 배경, K2 소총과의 운명적인 만남

1980년대 초, 대한민국 국군은 자체 개발한 K2 소총을 제식 소총으로 채택하면서 새로운 고민에 직면했습니다.

 

당시 운용 중이던 M203 유탄발사기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지만, M16 소총의 규격에 맞춰 설계되어 K2 소총과의 완벽한 호환성을 보장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와 대우정밀 (SNT모티브)K2 소총에 최적화된 유탄발사기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1982년부터 1985년까지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것이 바로 K201 유탄발사기입니다.

 

198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된 K201은 이후 대한민국 국군의 핵심적인 보병 화력 지원 장비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K201의 구조와 기능

K201 유탄발사기는 크게 유탄 발사 모듈, 전용 총열덮개, 가늠자로 구성됩니다.

 

유탄 발사 모듈은 40mm 유탄을 장전하고 발사하는 핵심 부품이며, 전용 총열덮개는 K2 소총의 기존 총열덮개를 대체하여 K201을 안정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이 전용 총열덮개에는 근거리 사격에 사용되는 사다리꼴 형태의 가늠자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원거리 사격 시에는 별도의 호형 가늠자가 K2 소총의 윗총몸에 장착됩니다.

 

작동 방식은 단발 후장식으로, 사격 후에는 수동으로 탄피를 제거하고 다음 탄을 장전해야 합니다.

 

장전은 유탄 발사 모듈 측면의 잠금 레버를 조작하여 총열을 앞으로 밀어 약실을 개방한 후 유탄을 삽입하고 다시 총열을 당겨 닫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격발 방식은 싱글 액션으로, 방아쇠를 당기면 공이가 유탄의 뇌관을 타격하여 발사가 이루어집니다.

 

 

 

 

40mm 유탄, 다양한 목적, 강력한 파괴력

K201 유탄발사기는 다양한 종류의 40mm 유탄을 사용하여 다양한 전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중목적 고폭탄(HEDP)

- 이 탄약은 경장갑 차량을 파괴하고 인명을 살상하는 다목적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성형작약 탄두를 사용하여 상당한 관통력을 제공하며, 폭발 시 발생하는 파편은 넓은 범위에 걸쳐 위협적인 살상력을 발휘합니다.

- 살상 반경은 약 5m에 달하며, 연강판 기준 약 7cm의 관통력을 가집니다.

 

고폭탄(HE)

- 주로 인명 살상 및 경 시설물 파괴에 사용되는 탄약입니다.

- 폭발 시 발생하는 다수의 파편은 넓은 지역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 고폭탄은 약 400개 이상의 파편을 생성하며, 폭발 시 발생하는 충격력은 15kg 이상의 힘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습탄

- 실전과 유사한 사격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탄약입니다.

- 폭발 시 실제 고폭탄과 같은 위력은 없지만, 탄착 지점에 유색 연기를 발생시켜 사격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또한, 연습탄은 유사시 신호탄의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전시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유탄수에게 이중목적 고폭탄과 고폭탄이 각각 6발씩, 12발이 지급됩니다.

 

 

 

 

정확한 사격을 위한 K201의 가늠자

K201 유탄발사기에는 두 가지 종류의 가늠자가 사용되어 사격 상황 및 목표 거리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됩니다.

 

사다리형 가늠자

사다리형 가늠자
사다리형 가늠자

- 총구 바로 위에 위치한 이 가늠자는 신속한 조준이 요구되는 근거리 목표 사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 사다리 모양으로 생긴 가늠쇠에는 100m200m 거리의 목표를 조준할 수 있는 표시가 되어 있으며, 긴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표적을 포착하고 사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특히 야간 사격을 위해 K2 소총의 가늠쇠에는 야광 물질이 도포되어 희미하게 빛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조준을 용이하게 합니다.

 

 

호형 가늠자

호형 가늠자
호형 가늠자

- K2 소총의 윗총몸에 장착되는 이 가늠자는 보다 먼 거리의 목표를 정밀하게 조준하는 데 사용됩니다.

- 활과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어 '활 가늠자'라고도 불리며, 가늠자를 직접 조절하여 다양한 거리의 목표에 대한 정확한 조준 사격을 가능하게 합니다.

- 호형 가늠자를 사용하면 최대 400m 거리의 목표까지 사격할 수 있습니다.

 

 

 

 

불발 시 응급 조치

유탄은 강력한 폭발력을 가진 탄약인 만큼, 사격 시 불발과 같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1. 즉시 "불발!"을 외칩니다.

이는 주변의 아군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고 안전 거리를 확보하도록 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2. 총구를 목표 방향으로 유지한 채 30초 동안 기다립니다.

불발의 원인이 공이의 불완전한 타격일 경우, 이 시간 동안 지연되어 발사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총구를 움직이거나 탄을 제거하려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3. 재장전 후 다시 조준 및 격발을 시도합니다.

 

 

4. 재차 불발되면 다시 "재불발!"을 외치고 30초 동안 기다립니다.

 

 

5. 이후 안전하게 탄약을 제거하고 불발의 원인을 확인합니다.

만약 공이가 탄약을 제대로 타격하지 못한 흔적이 보인다면 총기 자체의 결함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비가 필요합니다.

탄약 자체의 결함으로 인해 불발된 경우에는 해당 불발탄을 안전한 장소에 격리하고 폭발물 처리반에 연락하여 처리해야 합니다.

사격 후 탄이 땅에 떨어졌는데 폭발하지 않은 경우에도 동일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K201 사격 자세

K201 유탄발사기는 다양한 전투 상황에 맞춰 여러 가지 사격 자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 자세는 사수의 안정성, 목표 관측 용이성, 그리고 주변 환경 조건 등을 고려하여 선택됩니다.

 

 

엎드려쏴

- 가장 안정적인 자세입니다.

- 사수와 목표의 높이가 비슷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앉아쏴

- 양호한 관측이 요구되는 사격 자세입니다.

- 사수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목표를 사격할 때 유리합니다.

 

무릎쏴

- 목표가 사수보다 높은 위치에 있을 때 사용되는 사격 자세입니다.

- 특히 상향 사격 시 효과적인 자세입니다.

 

쪼그려쏴

- 지면에 물이나 오염 물질이 있거나 평지, 하향 사격 시 주로 사용됩니다.

 

서서쏴

- 다른 자세를 취할 수 없는 긴급한 상황이나 이동 간 사격 시 사용됩니다.

 

의탁쏴

- 엄폐물을 이용하여 몸을 숨기고 안정적인 사격을 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

 

입사호 쏴

- 참호와 같은 방어진지 내에서 안전하게 사격할 수 있는 사격자세입니다.

 

 

 

 

K201의 개량형

K201 유탄발사기는 시대의 변화와 전장의 요구에 맞춰 꾸준히 개량되어 왔습니다.

 

초기형 외에도 다음과 같은 파생형 및 개량형이 존재합니다.

 

 

K1 기관단총 장착형

K1 기관단총 장착형
K1  기관단총 장착형

- K1 기관단총에 K201을 장착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대한민국 국군의 작전 환경 및 요구 사항으로 인해 채택되지는 않았습니다.

 

 

STG-40

STG-40
STG-40

- 피카티니 레일을 적용하여 다양한 광학 장비 및 액세서리 장착 편의성을 높인 개량형입니다.

 

 

STG-40A1

STG-40A1
STG-40A1

- 권총 손잡이를 추가하여 독립적인 운용은 물론 K2 소총 하부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 모듈화된 유탄발사기입니다.

- 향후 고객의 요구에 따라 H&K M320이나 Mk.13 EGLM처럼 옆으로 열리거나 특수탄 운용이 가능하도록 추가 개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K201C1

K201C1
K201C1

- K2C1 소총에 K201을 결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최신 개량형입니다.

- K2C1의 피카티니 레일에 장착하기 위해 ㄷ자 형태의 브라켓이 추가되었으며, 워리어 플랫폼과의 통합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 다만, 호형 가늠자의 장착 방식이 다소 복잡해지고, 좌측면 레일에 장비 장착이 제한되는 등의 변화가 있습니다.

 

 

 

 

K201 운용의 어려움

K201 유탄발사기는 강력한 화력을 제공하지만, 운용상의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K2 소총에 추가로 장착되기 때문에 총의 무게가 상당히 증가하여 병사의 피로도를 높이며, 무게 중심 변화로 인해 총구가 아래로 처지는 경향이 있어 사격 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2kg에 가까운 무게와 부피 때문에 경계총이나 받들어총 자세를 취할 때 일반 소총에 비해 어려움이 따릅니다.

특히 받들어총 자세에서는 총열덮개를 손으로 완전히 감싸 쥘 수 없어 손가락으로만 지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보병 전투력의 핵심 자산

K201 유탄발사기는 대한민국 국군 보병의 화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무기 체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40mm 유탄을 통해 인명 살상, 경장갑 차량 제압, 그리고 장애물 뒤의 목표 공격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제공하며, 현대 전장에서 보병 전투력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개량을 통해 미래 전장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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