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질환 강아지 심장병 심부전 대처방법 진단방법 관리방법 강아지 심장질환 단계 및 치료방법
심장은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체에게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 기관입니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엔진과 같은 신체의 모든 기관 중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죠.
이런 심장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호자분들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랑하는 내 새끼는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어요.
오늘은 강아지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심장질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강아지 심장병, 심부전이란?
심장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병을 심장병이라고 합니다.
심장병... 듣기만 해도 무서운 질병인 듯 보이죠?
사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강아지에게 심장병이 발병하면 오래 살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의학의 발달로 조기에 진단만 한다면 일반 강아지들과 큰 차이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고 조금 진단이 늦어져도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서 충분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강아지 심장질환 원인
심장질환의 원인은 선천적 유전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적 유전요인
▪ 태어날 때부터 심장 기능에 문제를 갖고 태어나는 경우입니다.
▪ 일부 견종이 선천적 문제가 다른 견종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선천적 요인의 심장질환은 다음의 두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심방중격결손증
- 선천적으로 심장의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심방 중력이란 벽에 구멍이 나서 태어나게 됩니다. 보통 가벼운 호흡곤란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 보통은 성장을 하면서 구멍 난 심장 부분이 메꿔지기도 하지만 구멍이 크지 않다면 크게 문제가 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단 심방중격결손증을 갖고 태어난 개체의 경우 심장 사상충 감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 심장 사상충에 감염되었을 경우 이 구멍을 통해서 사상충들이 이동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심장 전체에 문제를 줄 수 있습니다.
- 만약 이 병증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심장 사상충 약 복용을 겨울에도 중단하면 안 됩니다.
▪ 심실중격결손증
-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심실중격 벽에 구멍이 발생한 채로 태어난 개체들이 겪는 질병으로 심방중격결손증과 마찬가지로 구멍의 크기가 크지 않다면 임상적인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평소 생활하는데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심방중격셜손증보 다는 조금 더 위험한 상황이며 구멍의 크기에 따라서 호흡곤란, 피로감의 증상과 성장이 원활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 특히 구멍으로 인해서 폐에 물이 차오르는 폐부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후천적 요인
▪ 강아지가 나이를 먹으면서 심장 기능저하 또는 비교적 젊은 개체들도 질병 등으로 인해서 심장 주변 혈관이 약해지는 경우 심장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심장 사상충 감염으로 인해서 심장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심장질환 증상
강아지의 경우 생후 3개월 내에 검사를 통해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병행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고 6살 이후의 중년견 이상의 강아지들은 매년 1회 정기검진을 통해서 질병의 발병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견된다면 반드시 동물 병원에 내원해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 호흡곤란, 마른 기침 등의 증상
▪ 움직이려 하지 않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임
▪ 다른 질병의 합병증으로 복부팽만 및 간 크기가 커지는 간비대 현상이 발현
▪ 평소 호흡이 가쁘고 심박수가 높음
▪ 산소부족으로 인한 청색증
▪ 식욕 저하 및 체중 저하
단계별 심장질환 증상과 관리법
미국 수의학 심장 학회에서 정한 심장질환 단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A 단계
- 심장 잡음이 없고, 눈에 띄는 임상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 보통 심장병의 위험은 있으나 임상적으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단계로 통계적으로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은 견종들이 A 단계로 분류됩니다.
- 심장질환이 나타날 확률이 높은 품종으로는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토이푸들, 닥스훈트 종이 있으며 근친교배를 통한 유전적 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소형견들과 골든 레트리버 등의 견종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 견종입니다.
▪ B1 단계
- 청진으로 심장 잡음이 관찰되고 약간의 기침과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 단계입니다.
- 심장에 약간의 결함이 발견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단계로 흔히 심장병 초기 단계라고 표현합니다.
- 이 단계에서는 심장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단계로 약물 등의 복용은 필요 없으며 주기적인 심장 검사로 심장질환 상태와 발전 정도를 관찰하는 단계입니다.
▪ B2 단계
- 심장 비대가 관찰되는 단계로 심장초음파로 검사하면 판막 이상으로 인한 혈행 이상이 관찰되는 단계입니다.
- 이 단계부터 심장병 중기 단계이며 심장약 복용을 해야 합니다.
- 특히 식이관리가 함께 동반돼야 심장 질환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염분 섭취를 극도로 제한해야 하는 단계로 처방식 사료와 간식 등을 급여해야 합니다.
- 3~6개월 단위의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칼륨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극도로 간식 급여를 중단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 강아지 입장에서 몸도 아픈데 앞으로 간식까지 먹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행하지 않도록 보호자는 반드시 이 전 단계에서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이 단계까지 오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강아지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는 중요한 임무가 될 듯합니다.
▪ C 단계
- 심장 판막 이상 등의 심장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는 단계로 확연하게 호흡곤란과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단계입니다.
- 특히 여러 가지 위험한 증상들이 급성으로 발병할 수 있고 폐부종의 확률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기존 검진 기간보다 더 짧은 기간을 두고 검진을 실시해서 아이의 상태를 늘 관찰해 줘야 하는 단계입니다.
- 심부전이 발병할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 기기 때문에 이 단계부터 복용 약어 이뇨제 성분을 추가하게 됩니다.
- 이뇨제 특성상 신장 기능을 서서히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음주량을 많이 늘려야 하고 복용 약어로 인한 합병증을 걱정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심장질환 관련 영양제를 급여해서 다른 장기들의 기능저하를 막아야 합니다.
▪ D 단계
- 사실상 심장병 말기의 단 계고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응급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 진단 검사 방법
▪ 청진
- 가장 기본적인 검사 방법으로 심장 내 소음을 듣고 심장 이상을 판단합니다.
▪ 혈압측정
- 심장이 정상적인 작동을 하는지 혈압을 통해서 판단합니다.
▪ 혈액검사
- 혈액검사는 혈액 내 포함되어 있는 산호와 다양한 인자들을 분석한 수치를 바탕으로 심장질환은 물론 다른 장기에 이상이 있는지를 검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 X-Ray
- 옆으로 누운 자세, 등을 대고 누운 자세로 촬영을 진행합니다.
-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심장의 크기와 변형 정도에 따라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심장의 크기는 보통 8.5~10.5 정도를 정상 크기로 보며 그 이상일 경우 심장 비대로 진단합니다.
- 등을 대고 누운 자세는 폐수종 유무, 심장 변형, 혈관의 확장 등을 확인해 질환의 정도를 평가합니다.
▪ 심전도 및 심장 초음파
- 심전도 및 심장 초음파 심자 벽의 두께를 측정하고 심장판막 변성 유무, 혈액 역류 유무, 폐 동맥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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