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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병원을 무서워 합니다

by 독거청년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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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 치료받으러간 강아지의 모습 섬네일
치료받는 강아지 섬네일

 

 

치료받으러 동물병원에 왔어요

 

독거청년의 반려견 삼 남매 '리치', '탄이', '별이'의 산책친구 '행복'이와 '행운'이는 오늘 병원에 왔습니다.

두 아이의 보호자 역시 강아지 세 마리를 키우는 다견가정이고 세 아이 모두 저와 마찬가지로 파양 된 강아지를 입양하신 분입니다.

다만... 저는 지인을 통해서 아이들을 가족으로 맞이했지만 '행복'이와 '행운'이 그리고 영상에는 없지만 '행성'이는 모두 유기견 보호소를 통해서 입양하신 분이죠.

이렇게 귀엽고 착하고 예쁜 아이들을 유기했다는게 너무 화가 나지만 한편으로 세 아이 모두 제대로 된 보호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점에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

 

 

 

두 아이의 반응

 

동물병원에서 두 아이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서 보호자와 주변 분들을 웃음짓게 만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행운'이는 병원을 무서워하지 않고 보호자가 주는 간식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행복'이의 경우는 뭐가 그리 무서운건지 간식보다 주변 경계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아무래도 평소 잔병치레가 많아서 동물병원에 자주 방문해서 좋지 못한 기억을 갖고 있어서인 듯 보이네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행복'이 사진4장

 

하지만 어쩌겠어요?! 아프면 병원에서 치료받아야지...

결국 '행복'이와 '행운'이는 진료 후 치료실로 끌려갔고 세상 다 산뜻한 포기한 표정을 지으며 재활치료를 받았다네요.

그래도 치료가 거의 끝날 때쯤 '행복'이의 웃는듯한 표정을 보니 '행복'이도 치료가 거의 끝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거겠죠?!

 우리가 예전 학생 때 수업이 거의 끝나갈 때 느끼는 그런 감정을 '행복'이도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영상을 편집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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